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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드라마 및 예능 그리고 영화리뷰/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중국 영화 후기

by renxing_rji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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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리러바를 좋아했어서 이 영화를 보고 싶단 생각을 했지만

어찌저찌해서 지금까지 못봤었다

잊고 있다가 이번기회에 보게되어 들고옴

📖 히가시노게이고 나미야 잡화점

📋 특이사항 _ 중국과 홍콩 합작

🗓 중국)17.12.29 / 한국)18.11.09

📽 러닝타임 109분

👩‍👦‍👦 왕준개,디리러바,성룡

🎞 셋이서 어떤 한집에 들어가 물건을 부시고 망가뜨리고 훔치고 때마침 등장한 집주인을 묶고 차까지 훔쳐 달아난다 그러던중 기름이 떨어져 근처를 걷다가 발견한 폐가 거기서 하룻밤 묵기로 하는데 때마침 의문의 편지가 배달이되어 보게된다 편지에 답장을 해주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잊고있다가 보게 되었는데 보길 잘한거같다

최근에 보는 것들이 그냥 시간때우기용? 시간소비용?이라서 보고 나서 별로 남는게 없었는데

이 영화는 그래도 보고나서 나름 생각할거리가 많았다

 

나미야잡화점의 기적이라는 책을 많이 들어봤고 표지도 많이 봤어서 익숙은 한데

작가가 히가시노게이고라는건이번에 처음알았......;;;;;;

한때 히가시노게이고 책 많이 읽었었는데 거의다 살인, 추리물이였어서

이런 잔잔한 감동을 주는게 히가시노게이고꺼란 생각을 못했....;;;;

 

영화 안에 몇개의 편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결론적으로 보면

무지개 고아원이라는 공통점으로 다 이어져 있었음

 

사건 요약해서 적어보자면

 

얘네 셋이 현재시점의 주인공들

 

얘네 셋이 어떤 한 집에 몰래 들어가 다 부시고 훔치고

때마침 돌아온 집주인을 꽁꽁묶어놓고

차까지 훔쳐 달아나는걸로 시작

근데 이게 결말까지 보니

오해에서 시작된 행동이였음

 

여튼 그렇게 차를 훔쳐 달아나다가

기름이 떨어져 차를 버리고 걷다가 폐가를 발견

어짜피 더이상 갈곳 없어서

거기서 머물기로하는데

갑자기 편지가 한통 배달됨

그렇게 편지를 열어보게 되는거에서 이야기가 시작

 

[첫번째 에피소드]

가난한 시골마을 출신인 남자가 가수가 너무나 하고 싶어 대도시로 상경

But 제대로된 성과를 못내던 중에

설상가상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되어

가업을 이어야할지 계속 꿈을 쫓아도 될지 고민하는 내용

이건 현생 주인공들이 같이 현재에서 과거로 답변을 해준 첫번째 에피소드

>

에피1의 주인공몇년 후 무지개고아원에가서

노래부르는 재능기부 중 만난 한 어린 친구가 있는데

그 날밤 고아원에 화재가 나서 그 아이를 구하고 죽게됨

그 친구가 에피1주인공불러줬던 곡으로

나중에 대박나는 가수가 된다

물론 가로챈게 아니라 헌정하는 느낌으로

작곡가에 에피1주인공 이름 올리고 부른 곡

 

[두번째 에피소드]

마이클잭슨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한 꼬마아이가 있었다

 

이 아이의 아버지는 그 동네 부자였는데

이 아버지가 사채업에 손을대는 바람에 집이 기울고 있었음

매일 사채업자들이 집에 왔고

그럴때 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약간 화풀이하고

이 아이는 강압적인 아버지가 너무나도 싫었다

편지에 아버지가 너무 싫다고 말했는데

당시이야기라 당시 잡화점 할아버지가 답변해준 에피소드

그래도 가족이 최고다 라고 조언해준 상태

>

에피2의 주인공부모님을 잃어버리고

우연히 무지개 고아원의 원생이 된다

이때 무지개 고아원 벽에 벽화를 그리며 화가의 꿈을 가진다

그리고 커서 세계적인 화가가 된다

 

[세번째 에피소드]

어찌보면 얘가 제일 중요한 에피소드라고 볼수 있을 듯

 

술집에서 일하는 아가씨 이야기로

변태가 너무 많아서 싫긴하지만 수입은 짭짤해서 꾹참고 일하는중인데

요근래 자기에게 정말 잘해주는 부자가 있다

그 사람은 다른손님과는 달리 자기에게 정말 잘해주는데

그사람이 자신에게 신발가게를 차려주겠다고 해서 따라가도 되는건지

고민하는 편지를 썼다

이건 과거에서 현재에 있는주인공들답해주는 에피소드

>

에피3의 주인공무지개 고아원 원생이였고 커서 보은하는 중이였음

술집에서 일한 돈을 모두 기부하는 착한아이였음

현재 주인공들이 답해준것에 깨닳음을 얻고

노력해서 추후 유명한 사업가가 된다

 

그리고 재개발 되는 무지개고아원을 인수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요기서 포인트!

그 과정에서 무지개 고아원을 허물어야 하는데

현재 주인공들도 여기 출신으로 그 중 한명이 오해를 하고

무지개 고아원을 사업적으로 이용하려고 없애버리는걸로 생각을해서

에피3주인공을 되게 미워하고 현재 주인공들

에피3주인공 집에 가서 다 때려 뿌시게 된것

 

그리고 포인트 하나 더

무지개 고아원 최초 설립자인 장엄마랑 잡화점 할아버지랑 과거 애인사이였음

근데 집안 반대로 할아버지가 다 포기하고 자취를 감춘것

장엄마도 결혼 다 포기하고 보육시설에 마음두기 시작한것이였음

 

현생 주인공 세명이 받은 편지에 답을 해주다보니

과거에서 현재로 편지를 받을수 있는거면 반대로 지금 현재에서 과거로도 보낼수 있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동이틀때 쯤 깨닳아서

급히 과거로 편지를 보내보자 하고

고민할 시간도 없기도 하고 해서 백지상태로 보냈다

그 백지는 과거로 전달이 되었고

백지를 보고 할아버지가 답변을 남겨준게 정말 인상깊었다

보통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사람들은

확실한 고민거리가 있거나

손에 자기만의 지도를 가지고는 있지만

자기가 지금 어디있는질 모르는것일 뿐

근데 넌 백지로 보낸걸 보니

뭘 물어보고싶은지 모르는것 같구나

 

그리고 나서 한 말이 

你的手上里没有地图

de shǒu shàng lǐ méi yǒu dì tú

니더 쇼상리 메이요 띠투

너의 손에는 지도가 없는거 같아

 

 

이 부분에서 한번 와닿았다

지금 취준중인데 저말이 너무나 마음에 와닿았음

사실 지금 뭘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무작정 공부를 하고 있긴 하지만 이길이 맞는지 정말 잘 모르겠고

그렇다고 다른길을 가자니 뭘 잘할수 있을지 모르겠고

그런점을 잘 표현해준 문장인거 같았다

 

저 말을 한뒤에

 

근데 이런점이 정말 괴로울꺼야

 

라고 공감해주는 대사에서 한번 더 울컥

그 다음말은 조금 뻔한 말이긴 함

 

나에게 편지를 쓴 사람들을 보면

사람은 노력하는것에 따라 더 나은 인생을 살수 있는거 같구나

내가 한 답장은 그저 너희가 한 결심을 응원해 주는 것일 뿐

 

이건 뭐.... 뻔해서 그냥 그랬고

그 다음 대사가 맘에 들었음

 

그래서 백지가 더 좋은거야

언제든 네 인생의 지도를 그릴수 있으니까

다른말로 말하면 넌 무한한 미래를 가졌으니 너만의 지도를 그려보렴

너 스스로를 굳게 믿고 후회하지 않게 창작하고 불사르길 바란다

 

저말은 즉 백지 무긍무진한 발전가능성

백지니까 자기 맘대로 그릴수있음 을 알려주는 말

 

처음에 저 말을 딱 듣곤 희망을 주는 말이라서 뭔가 감동?적이였고

맘이 뭉클해지는 그런느낌을 받았다

근데 금새 정신차리고 보니 중요한 꿈을 어떻게 찾아야할지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없어서 저말은 그저 허울좋은 위로아닌감...

글쓴이는 참고로 T

 

그래도

你的手上里没有地图

이 문장이 너무나도 내 상황을 표현해놓은거 같아서

저 문장이 계속 맴돌던

 

그나저나 에피3의 젊은시절 주인공은 최근 후명호 나오는 드라마 여주였넴

그럼 이번 리뷰는 요기까지
 

* 사진 모두 바이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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