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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드라마 및 예능 그리고 영화리뷰/드라마

장상사 시즌2 후기

by renxing_rji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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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사 한줄요약

상류가 다했다

 

📖 소설 장상사

🗓 24.07.08

📽 총 23부작

📡 텐센트

👩‍👦‍👦 양쯔,장만의,단건차,등위,왕홍의

 

스포 왕창있음

제목에는 거창하게 시즌2후기라 적었지만

그냥 보면서 제가 들었던 생각 주절주절 적어볼 생각

 

개인적으로 상류파임!!

근데 어짜피 결말은 도산경이라는말이 있었음

소설에서도 도산경이랑 되는거 같던데 그래서 내려놓긴 했었음

근데... 아직 다 안봤었는데 샤오홍슈 켰는데... 켜자마자 스포당해버렸...

그래서 상류 죽는다는거 알고 결말까지 봤음

 

사실 시즌2 초반까지만 해도 도산경반대했는데 보면 볼수록 애가 진국이긴하더만

그래도 난 여전히 상류파!!!

 

그리고 4명의 남자주인공이라는 말에 맞게 보면 볼수록 각자 매력이 있긴있었음

먼저

상류 / 방풍패

나쁜남자 츤데레의 정석!

소요앞에선 소요한테 온갖 모진말 나쁜짓 하는데

소요가 힘들거나 위험하면 그 누구보다 빨리그리고 다른사람들은 해결을 못하는 일도 해결을 해줌

그것도 꼭 남모르게...

이게 맴찢포인트 남.모.르.게.....

 

그리고 한번도 소요한테 자신의 감정을 보여주지 않았음

보여줘봤자 아주 아주 옅은 미소정도

 

그리고 마지막에 소요가 자신에게 준 독구슬?축원글 쓰고 지금까지의 행적?보여주는데 진짜 진짜 맘아파

有力自保 有人相依 有处可去

原你一世安乐无忧

스스로 지킬 힘이 있고, 의지할 사람이 있고

갈곳이있으며, 너가 평생 평안하길

시즌1에서

소요가 청수진에서 민소육일때 이런말을 한적이 있었음

스스로 몸하나 지킬 힘이 없고

힘들어 의지하고 싶은데

의지할 사람이 없으며

정착하고 싶어도 정착할 곳이 없다

그래서 상류가 방풍패였을때

소요에게 활쏘는 법을 알려줘서 자신을 지킬수 있는 힘을 길러줬고

지금 소요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고 싶은 사람이 도산경이기에

도산경이 실종되었을 때 발벗고 나서서 찾아줬던거고(물론 남모르게)

이젠 자기가 더이상 지켜줄수 없으니 앞으로도 무사 평안하라고 그런 맘을 담아서 축원글 써주는데

왜이렇게 맘아픈지

 

그리고 이글 쓰기직전엔 모구를 보내줬음

모구가 가기 싫다고 하니 술취하게 해서 몰래 멀리 보내버렸음

자신의 의부의 일이고 죽으러가는 싸움에 너까지 휘말릴 필요없다고

널 살려준 값으로 내 곁에 300년동안 있었으면 그 은혜 다 갚은거라고

알고보면 이렇게나 세심하고 따듯한아이인데 차갑게만 보여줘서 더 맘이 아팠음

그래도 방풍패때는 조금은 표정 보여준거같았는데

그마저도 방풍패 중반쯤에 죽는걸로 처리가 되어서 더이상 볼수가 없었음

 

소요와의 마지막 인사에서도

나쁜 사람으로 보여져 소요가 오해하고 막말하고 서로 다치고 그렇게 소요와 끝내놓고

큰 전쟁 직전에 몰래 소요몸에 있는 고충을 자신의 목숨2개로 사라지게 해주고

축원구슬 남겨서 아념편으로 남기고

그리고 소요가 더이상 자신을 그리워하지 못하게자신의 흔적은 다 지우고

이게 진짜 너무 맘이 무너지는 포인트..

도산경

착하고 여주밖에모르고 여주일이라면 물불안가리고

그리고 사실 창현이 옆에서 견제하고 그러면 질투나고 신경쓰일법도 한데

옆에서 묵묵히 소요만보는건 조금 매력있는거같긴 함

근데 도산경이 남주인거치고 분량 별로없는거 같음

얘가 맨날 다치고 죽을위기고 비실비실하고 실종되고....

그래서 매력이 조금 없어보이는느낌

창현

능력있지...근데 어떻게 보면 찌질해보이긴 함

하지만 군주로써는 참 멋있는거같음

군주로써 전쟁을 피할순 없지만 그 피해를 최소한으로 하기위해 대책을 마련해놓은

그리고 아념이 자기 군영에 몰래 침입했을때 사실 조금 뭉클했음

사실 예전에 친했어도 지금은 적군의 딸인건데

그리고 자기를 죽이려고 온거였고 근데 진짜 걱정되는 맘으로 한걸음에 달려와

괜찮냐며 쓰담쓰담해주는거 그래서 아념도 죽이지 못하고 간거...

중간중간 삐뚤어질 뻔했는데

할아버지가 잡아주기도 했고 본인이 정신차리기도해서 흑화 안되구 마음 잘 숨겨와서 끝까지 소요한테 고백 못할줄알았는데

마지막에 그래도 표현은 해서 다행인 한편 안쓰러웠....

물론 소요가 못 받아줄거알고 마음만 표현했고

그런 마음을 소요도 거부로 받아들이는게아니라 같이 공감해주고 좋게 좋게 끝내서 다행

봉룡

사실 시즌1이나 2나 큰 메리트는 없...

소요랑 결혼식 할뻔 했다 말고는

소요에게 호감만 있었을뿐이지 소요를 사랑하지도 않았어서

사실 남자주인공4명에 들어갈만큼은 아닌거같지만

그래도 결혼식까지 갔어서 남자주인공4명으로 묶어준거같은 느낌

근데 그래도 이분 성격은 괜찮은거같음!

사실 남들 앞에서 그것도 결혼식장에서 신부가 도망이라니...

충분히 화나고 흑화될수있음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할땐 하는게 사람이 쫌 괜찮아보였음

오히려 동생이 흑화할때 정신차리라고 오빠답게 해주는그런것도

근데 나중에 동생이 싼똥 치운다고 죽을꺼 알고도 상류와 전쟁에 참가

창현대신 상류의 독화살 맞고

죽어가는 와중에 자기동생 너무 미워하지말고 잘 부탁한다고 창현에게 청하고

자신이 자발적으로 창현을 도운게 아니라 도산경이 자신을 설득해  창현을 도와 군주로 만들게 시킨거라고

도산경 편도 들어주고 눈도 못감고 죽는

정말 마지막 죽음은 안쓰러웠음

 

아니 근데 소요

상류한테 썸 이상의 맘이 있는거아닙니까??

 

확실히 봉룡은 없음

창현도 오빠이상의 감정은 없는거 같음

 

근데 상류는 정말 애매한거같음

내가 볼땐 호감이상인거같은디....

일단 상류얼굴 담은 거울가지고있고

무엇보다 둘이 어쩌다보니 데이트 비스무리한거 막하고 그럴때였는데

조심하지 않으면 네가 내꿈에 나오는데

내꿈에 나오지말라고

너가 나오면 죽는것보다 무서울꺼라고

하면서 밀어내는 장면도 있었고

솔직히 도산경이랑 헤어지고 방풍패와 상류한테 많이 흔들리는 모습 보이던데

또한 상류만의 독약만들때 누구보다 설레하고 신나서만들고

방풍패가 죽었을때

상류에게 화를내면서도 엄청 슬퍼하고 계속 신경쓰는거같은데

 

그리고 아니 초반에 분명 4명의 남주 이렇게 시작했던거같은데

결말은 4명의 남주는 무슨 다 죽이네....

 

봉룡죽고, 상류 당연히 죽고

도산경 시즌2의 절반은 죽을것처럼 비실거리다

삼분에 1은 다친상태로 실종이다가

막화에서 간신히 살아돌아오고 이것도 상류가 도산경 구해준거였고....

아니 이쯤되면 상류가 진정한 남주 아닙니까?!?!

여주 위험할때마다 뒤에서 다도와주고 해결하고 솔직히 도산경 일만 벌려대고 해결한거 많지않은 듯

창현도 마찬가지구 해결은 다 상류가함

 

이쯤되면 둘이 사귀어야 하는거아닌감

솔직히 말해서 도산경이랑 추억보다

방풍배&상류와의 추억이 더 많은거 같은데

 

그리고 개인적으로

소요 결혼식 도산경이랑하는 진짜결혼식때옷보단

소요 혼자 한 결혼식옷이 이쁜거 같음

심지어 봉룡이랑 하려던 결혼식복장이 더나음

물론 도산경이랑 할때 복장은 약간 귀여운거같긴한데...

힘들게 만나 하는 결혼식치고 너무 시시한거같음

근데 이부분에서 중국 현지에서도 말많더라

다 나랑 비슷한생각

욕수

난 얘가 좋았음

능글맞은데 눈치빠르고 능력있는거같음

능글맞다가도 엄숙한 분위기에선 카리스마 있게 하는게 너무나 멋있어보였던

근데 당연하게도 분량이 너무 작아서 아쉽

 

그리고 상류와 마지막 전쟁에서 이기고나서

부하들이 상류시체를 찢어서 제물로 바치자 할때

그러지 말라고 비록 적이였지만 그는 존경받아야 마땅한 사람이였다고

예를 갖춰 마지막 인사를하고 떠나는데

상류의 죽음을 헛되게 만들지 않아줘서 그 장면 또한 뭉클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념이랑 잘어울리는거같음

둘이 이어줬음 좋겠단 생각을 했던

그리고 중간에

서염국이랑 호령국이 틀어졌을때 욕수랑 아념이랑 이어지나 했는데....

결국은 아념 창현이랑 결혼

 

참고로 이분 대리사소경유에서 좋아했던 최배였넹

거기랑 여기랑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처음에 잘 못알아봤던;;;

 

아참! 그리고

아념 보면볼수록 류화영닮은거같....

사실 시즌1에서의 아념 되게 철부지이고, 비호감이였는데

갈수록 얘도 철들어가는 모습보이고 서툴지만 열심히 하려는 모습보여줘서 약간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가 된느낌

게다가 마지막에 상류의 진심을 알아봐주고 도와주는거에서 또한번 뭉클....

 

반면 형열은 시즌1에선 조력자같았는데 시즌2에선 빌런쪽에 가까웠음

사실 보면서 크게 사고칠줄알았는데 생각보다 큰 사고는 안 쳐서

물론 소요죽이려는게 잘못되서 도산경을 행방불명으로 만들긴했으나 오빠의 희생으로 잘 마무리되구....

그래서 그런가 약간 싱거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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