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당인: 차이나타운 살인사건(唐人街探案1_당인가탐안1)

예전부터 당인가탐안이라는 영화를 알고는 있었지만 뭔가 끌리지 않아서 자세히 찾아보지도 않았고 볼 생각도 안 했었다. 그저 류호연이 나온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올해 2월달에 중국에서 시즌3이 개봉했고 내 퐁요췐(朋友圈_위쳇 모멘트)에 이 영화 본 인증샷과 함께 재밌다는 글이 꽤 많이 올라왔었다. 그래서 나중에 함 봐바야지 하고 잊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당인가탐안이라는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모르기 때문에(시즌이면 이어지는 내용인지 아님 각각 사건이 다른 건지) 바로 시즌3을 보는 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리뷰를 찾아보았고 시즌1은 그냥저냥 볼만한데 시즌2는 생각보단 별로라는 리뷰가 좀 있어서 일단 시즌1을 보고 시즌3을 볼지 말지 고민하기로 했다.

여기서 唐人街(tángrénjiē)는 차이나타운을 지칭하는것이라 한다 그러므로 당인가 탐안은 각 나라의 차이나타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시즌 1은 태국, 시즌 2는 미국, 시즌 3은 일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시즌1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한다. 약간의 스포일러 있음

시즌1의 큰 줄거리는 경찰학교에 떨어진 진풍(류호연)이 머리 식힐 겸 휴가를 보내러 먼 친척인 당인(왕바오창)이 있는 태국에 갔는데 당인이 금괴 절도 및 살인사건에 휘말려 둘이 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그렇게 크게 기대를 하고 본건아니라 큰 실망은 안 했지만 그렇다고 엄청 재밌다 라는 느낌도 받진 못했다. 그렇지만 큰 반전이 있고....(와..... 여자아이 생각보다 영악하네 그리고 나이에 비해 치밀하고 아이 같지 않음) 그래서 생각보단 괜찮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이 반전이 없었다면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시간 있는데 볼 건 없다 할 때 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