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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드라마 및 예능 그리고 영화리뷰/드라마

대송소년지 시즌2 후기

by renxing_rji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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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솔직히 말해서

대송소년지 시즌2는 시즌1때 보단 재미없는거 같다

루즈한 부분이 생각보다 많은듯

원호를 죽일듯 말듯하는게 내가 느끼기엔 조금 고구마 같았다

실패 하면 하는거지 할때마다 누군가 죽어나가는게...

그리고 말이 너무 많아!!!! 닝링거(영령가)랑 협조할때 마다

서로 아부떠는게 넘나 꼴배기 싫었음

막 태자~어쩌구저쩌구 장군~ 모후~ 저희는 이제 의형제입니다

뭐 이 난리치면서 엄청 호들갑

자 이제 본격적인 스포~

일단 결말 위주로 적어보자면

결말 보고 낚였음

아니 왕비의 아빠인 책사가

자신들을 도와서 원호와,링닝거 해치운거고맙다고자신들의 역사에 너희 이름적어줄께 라며 감사인사를 하고

(칠재는 필요없다고함 그도 그럴게 남의 나라 역사에 뭐더러)

칠재를 밖에 나가게 도와준다해놓고사방면에 군사 쫙 깔아놓고이대로 엔딩노래나와서

엥???

이렇게 끝난다고 하고 엄청 씩씩거렸는데

아니 남의 나라 왕좌 쟁탈전 사이에 낑겨서

힘들게 고생하고 남좋은 일만 시키고 저렇게 허무하게 개죽음 당하는거야??라는 생각이였음

엔딩 노래 끝나고 뒤에 쿠키같은 엔딩이 있었음!

나처럼 성질 급한사람 성질 한 테포 죽이고 끝까지보기ㅋㅋ

진짜 왕비 아빠가 약속지켜서 성밖으로 내보내줬음

 

그리고 칠재는 이제 목표가 사라졌는데 뭘할꺼냐고 해서 일단 싸우면서 몸상했던거 몸조리하고,

각자 결혼할꺼하고 (조간&원중신, 왕관&배경)

미각이 지금 뿔뿔이 흩어졌거나죽거나 사라졌기때문에 그사람들의 단서를 찾아 떠나보자고 하고

진짜진짜 끝

 

아마 시즌3을 겨냥하고 저렇게 만든거같은데그닥 그 다음편은 안 궁금....

내가 장신청을 좋아하고, 1편을 재밌게봤어서 봤지

그리고 시즌 1에선 너무나 열린 결말로 끝내놔서 안 볼 수가 없었음

조간이 배신하고 서하로 떠난것처럼 끝내놨어서 그런거 아니였음

저는 진즉 떨어져 나갔을것같다

동북공정내용이 시즌1보다 한층 더 짙어졌기도하고....

생각보다 재미있는거 같지도 않고 무엇보다 너무많은 사람들이 죽었음

나는야 죽는거,이별하는거 싫어하는 사람

 

27부작이긴 하나 번외편이랑, 이거저거 많던데

일단 번외편1은

중간에 3년간 각자도생했을때가 있는데 그시절 각각 에피소드와 약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고

번외편2는 팔재 이야기를 담았음

난 왜 팔재이야기만 나오면 안쓰러운지...

진짜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원호 죽는거 못보고 ㅠㅠ

그리고 얘네 서사시 넘나 슬픔

그리고 번외편2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왕관이랑 원중신 첫만남이였는데 웃기면서도 감동있었음!

개인적으로 본편보다 에피소드가 제일 재미있었던ㅋ

시즌1때는 약간 웃으면서 봤던거같은데 시즌2는 웃으면서 볼만한 장면이 몇개 없음

약간 무거운듯함

 

칠재는 왕관이 팔 한쪽을 잃긴했지만아무도 안죽었다

문제는 팔재인데...팔재는 다 죽었음

근데 그 죽음이 하나같이 넘나 슬픔 ㅜㅜ 진짜맘찢

그리고 위아내 아버지도 죽었고, 시즌2에서 나오는 새로운 인물 하나 있는데

원중신 아빠(원천관) 빠돌이(尉迟源/위츠위엔 위지원)

그분 죽을때도 조금은 안스러웠다

닝링거 태자는 넘나 입으로만 사는애같고

볼때는 안그래보였는데 아빠 닮아서 저세상 차갑고, 영민하며 야망이 클줄알았다

근데 막상 보면 약간은 띨띨하고 넘나 겁쟁이 그자체 찌질함 그래도 결국엔 죽는다

 

일단 원호 죽이는거 성공하긴함

근데 얘네가 완벽하게 한번에 죽인건 아니긴함

무슨말이냐 일단 칠재와 팔재가 협력해서 원호에게 치명상을 입힌건 맞음

근데 죽은줄알았는데 아니였... 그렇게 칼을맞고 쓰러진 후에도 비틀 비틀 일어나서

자기 아들 닝링거 잡겠다고 칼들고 휘두르다가 결국 쓰러지는데 그렇게 죽은줄알았는데

왕비랑 책사가 상처치료해서 살려냄

근데 이게 얘네가 넘나 악독한게 그냥 죽이면 자기네한테 불똥튈까봐 적당이 맞춰준거였음

여튼 그렇게 원호가 잠시 눈을떴을때 조롱아닌 조롱을했고 화가난 원호는 그 몸으로 칼을 잡으려다가 그대로 그냥 죽음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원래 죽을목숨이긴했음

그나저나 원호 바퀴벌레야? 뭐이렇게 한번에 안 죽어 뭘 자꾸 살아나고 그러는지...

그나저나 원호 그동안 진짜 넘나 악독했음

얘가 눈치도 힘도 세고 눈치가 엄청 빠름

뭐 자신을 죽이려했으니까 보복(?)하는건 당연(?)하긴하지만

한번에 깔끔하게 베어버리는게 아니라사람을 가지고 논다고 해야하나?

여튼 그런식으로 죽여서... 특히 팔재의 문무기...

진짜 얘 마지막씬 너무나 맘아픈데 멋있음!!!!! 나는 개인적으로 문무기가 제일 좋았다

문무기의 분량은 얼마 안되지만.... 문무기 이야기는 아래쪽에서 다시 해보기로하고

 

닝링거는 어떻게 죽었냐면 칠재랑 같이 원호를 죽이러 갔음

초반에는 같이 병사들도 막 싸우고 그랬는데 어느순간 얘는 수수방관하던

원호의 카리스마(?)에 압도당했는지 PTSD가(?) 왔는지 두려움에 떨면서

간간히 원중신이 공격하라고 떠밀어줘도 벌벌떨면서 암것도 못하다가

마지막에 한번 칼 휘둘렀는데 원호 얼굴엔가?한번 생채기 내주고 그게끝

여튼 그렇게 원호가 쓰러지고 황급히 모후한테 달려와서

자신이 원호를 쓰러뜨렸으나 빨리 도망가야할것같다 라고 말을 전하는 사이에 이미 책사가 왔음

모후는 이미 끝났구나를 예견했고 링닝거는 비굴하게 무릎을 꿇어보려했으나

모후가 말렸다 이미 끝난거같으니 마지막은 우리 존엄을 지키자 라면서

그렇게 책사의 칼에 맞았는데 책사가 칼을 찌르고 빼려는데 빼지못하게 하더니 자기가 더욱 깊숙이 넣고 죽었음

얘도 시즌1때부터 엄청 나오고 그러더니 마지막엔 넘나 별거 없이 갔네...

 

尉迟源/위츠위엔 위지원

이 사람이 어떻게 죽냐면 일단 처음엔 얘랑 칠재는 적으로 만났음

근데 애가 띨빡해서 칠재가 잘 속였음 결국은 같이 다니게 되었고

(중간중간 원천관을 따라 나서서 매번 같이 있진 않았다)

위급하거나 무거운장면나올때 간간히 나와서 재미주는 캐릭터가 되기는하는데

여튼 예전에 배경이 자신을 용신으로 해서 얘를 속였는데 그걸 죽을때까지 믿는다

원천관 실력이면 충분히 병사 따돌리고 혼자 도망갈수 있었는데

근데 얘가 자기가 막을테니 얼른 어르신은 도망가라고 하고 자신이 그 많은 병사를 다 막아준다

그리고 피투성이가 되어 죽을 목숨이였음 그렇게 배경을 만났는데

이제 용신을 만났으니 자기는 더이상 죽지 않을꺼라고...

사람들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원천관은 이렇게 까지 안해도 되는사람인데 왜 이렇게까지 목숨을 거는건지 모르겠고

누가봐도 배경은 용신이 아닌데 아직까지 믿고있는지 그래서 배경이 진실을 말해주려는데

사실 얘도 다 알고 있었다 근데 이 험한 세상 그런거라도 믿지 않으면 자신이 더이상 버틸 수 없을것같아서 자신을 속여가면서까지 믿은거였음

그리고 원천관은 자신이 멍청하고 그래서 사람들이 자신을 필요로하지 않아하고 무시하는데 원천관만큼은 자신을 필요로해주는거같아서 그래서 그분을 믿고 따르게 되었다고

여튼 그래서 배경이 진실을 말하려할때 일부로 듣지 않으려고 더욱 배경을 향해 절을 드리다가 결국 피를 많이 흘려 죽게 된다 어짜피 치료를 해줘도 이미 처음 만났을때 설영과 배경이 지혈하려고했었으나 안됬었음 이미 피를 많이 흘린터라 가망이 없었음

마냥 멍청한 줄 알았던 캐릭터인데

이런 서사시를 들으니 마음이 조금 그랬음

그래서 한번 적어보았다

 

자 이제 팔재이야기를 해봅시다

팔재는 칠재보다 먼저 서하에 와 있었다

역시나 목표는 원호 죽이기

팔재는 다 죽고 초요, 문무기, 화사수 이 셋만 남았었음

여기 팀은 각자 나누어서 계획을 짰다 문무기와 화사수는 약간 톰과제리 같은느낌이라

그래서 문무기랑 초요가 한팀이 되어 가짜 새신인척 했고

화사수는 이리황후의 호위무사가되어 서하 깊은 곳까지 침투했다

화사수는 거진 끝까지 신분이 들키지 않았지만

초요와 문무기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죽을 위기도 많았고

그래도 얘네 덕분에 칠재가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음

여튼 초요가 죽음을 당하고 원호가 그 시신을 군영 입구쪽에 매달아놨었다

그 당시 칠재와 문무기는 초요와 위아내의 생사를 몰랐었고

그래서 문무기가 너희는 링닝거 태자랑 아는 사이니까 너희가 활동하기가 더 편할거야

그러니 그동안 우리가 했던 가짜 새신할때 사용했던 도구들과 새를 부를수 있는도구를 넘겨줄께

그리고 나는 진영으로 되돌아가 그들의 생사를 알아볼께 란 말에 조간이 위험하다며 말렸다

하지만 문무기가 자기는 냉정한 사람이니까 만약 그들이 죽었거나 그럼 얄짤없이 되돌아 올테니

자기는 걱정하지말고 가라고해서 어쩔수없이 그렇게 각자 활동하기로 했다

이때 새를 부르는 피리를 조간이 불러보았는데 새들이 따라오지 않았다

문무기는 피리로 새들을 조종한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새들이 진심으로문무기를 따른거였음

 

그렇게 군영으로 돌아와 발견한 초요의 시신...

사실 화사수도 그걸 발견했음 그래서 참지못하고 자신이 불을 질러줄려했는데

때마침 문무기가 나타나

너는 우리의 최후의 카드야, 우리가 다 실패하면 너라도 살아남아서 이 일을 끝까지 끝마쳐야해!라면서

자신이 그 횃불을 들고 나선다

화사수는 죽을줄 알면서 가는 그를 막았지만

(티격태격해도 그래도 한팀인건 어쩔수없나봐ㅜㅜ)

문무기가 자기는 죽으러가는거 아니고 불만지르고 얼른 달아날꺼라며...

근데 그게 마지막이였다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르지도 않았는데 병사들이 애워쌌고 원호가 나타났다

문무기는 불을 질렀고 칼을 뽑았다 원호는 병사들에게 가서 처리하라고했고 그렇게 다대일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원호가 화살을 싸우고있는 문무기에게 쐈는데 완벽하게 피하고, 잘 싸우는 문무기에게 흥미가 생겼다

그렇게 너의 이름이 뭐나고 너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자기에게 굽히면 살려주겠다고

문무기는 계속 싸웠어요 원호는 좋아~! 하고 계속 활을 쐈다....

그렇게 화살맞은 채로 싸우다가 마지막 화살에 불속으로 날아갔다

그러자 어디선가 학들이 나타나 구슬프게 울더니 그 불구덩이속으로 다 투신 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 놀랬다

 

그리고 남은 화사수... 화사수는 맘이 아프지만 칠재와 잘 협업했고

끝까지 신분을 잘 숨겼다

그리고 원호와의 마지막 전투 때 원호는 칠재에게 맡기고 자신이 그 수 많은 병사를 맡아서 싸웠다

원호를 처치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그때 조간이 화사수가 생각이났고 급히 달려가봤는데.....

이때 나는 무사히 잘 무찌르고 위풍당당하게 서있는줄알았는데 근데 그게 아니였다...

칼에 맞고도 그 많은 병사를 다 처치하고 혹시 더 올지 모르는 적군을 막기위해 어떻게든 정신력으로 서있던거였음....

그렇게 칠재가 오자 쓰러지는데 그맘을 아는 칠재가 단순히 부축하는게 아니라 등을 지탱해주는게 또 맘아팠던
그렇게 화사수는 죽었다...ㅠㅠㅠ
문무기 죽는것도 맘아팠지만 얘도 참... 멋지면서도 안쓰러웠다
 

팔재가 주인공팀이 아니라 많은분량은 없었지만 얘네 서사시가 더 좋았다 맘찢이라 맘이더가더라

그리고 이번시즌에선 약간 커플(?)들끼리의

활약이 있었는데 그래서 나는 마지막엔 칠재 다 짝을 이뤄 해피해피하게 끝나려나 했는데는 무슨.....

일단 어떻게 커플이고 썸이냐면

일단 원중신과 조간원중신이 감옥에 갇혔을때 약혼 함

왕관이랑 배경은 아직 약혼까진못했고서로 마음확인했고 결혼 하기로

설영이랑 양매향, 양매향은 서하의 여장군인데 서하의 원호를 죽이기 위해 협력하는 사이였음

근데 설영이랑 검술 대련을 하다가 썸타게 됨~

그리고 중간에 3년간 각자 도생 하기로 했을때가 있는데

그때도 설영은 서하로 넘어가서 검술을 더 익히고 거기에서 양매향과 같이 지냈었었음

서로 마음이 있으나 현실에서는 적국(?)에서 살기에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위아내랑 초요, 얘네가 솔직히 말이 좀 안되는거같음

넘나 급작스런 전개랄까?

초요는 팔재의 일원인데 초요가 처음부터 위아내를 좋아했었었음

위아내는 별 생각 없었던거같은데 오랜만에 초요랑 만났을때 묘한 분위기가 나더니

초요가 위아내 좋아하는 티를 팍팍내자 위아내가 약간 부끄러워하면서 다 받아줬음

그리고 초요가 고백비슷하게 했고 다음에 만나면 그 답을 해주기로 했다

그리고 3년뒤 둘은 다시만났는데 그사이 초요에게는 큰 사건이있어서 눈한 쪽을 잃었고

그런 자기의 모습이 부끄러워 위아내에게 자신이 말했던걸 철회하겠다고했다

근데 위아내는 그럴 필요없다고 말하려는데 상황이 그럴때가 아니라 타이밍을 놓침

그래서 어느정도 사건 정리(?)된 후 둘만 따로 나와서 둘의 마음을 확인했고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결혼약속을 하는데.....원호가 그걸 다 듣고 있었음

(원호가 왜 여기 있었는지 설명하면 길어져서 패스~)

그래서 얼른 다른 동료들에게 알리러 가려는데 원호가 호락호락하게 놔두지 않지...

결국 초요는 원호의 창에 찔려 죽게되고 위아내는 원호에게 끌려갔다...

그렇게 이 둘의 사랑도 끝

 

나는 죽는거 싫고,다치는것도 싫어하고 이별하는것도 싫어함

해피해피한 닫힌 결말 좋아하는사람이라

비록 주인공팀은 죽지 않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다쳤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보고나서 마음이 조금 안좋았던 그런 작품이였다

계다가 본 전작도 하필이면 연화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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