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 일기 겸 포스팅이기에 TMI잔뜩~!
이번이 내 인생 두번째 무인행사ㅎㅎ 내 첫 무인행사는 나의소녀시대 대류기 올 때였는데
어쩌다보니 내 인생 무인행사는 대만배우들과 함께넹ㅎㅎ
그땐 자리가 너무 안 좋아서 대류기 등판만 잔뜩 보고왔었는데....
그땐 간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해서(티켓팅은 광탈당하고,취소표도 못구해서 정가 양도받은걸로 간거라)
그럼 이번 무인행사 표 잡은것부터 설명해보자면
4월 말쯤 이 드라마에 대한 존재를 알게되었고, 보고싶었는데 그 당시에는 무인행사에 대한 존재를 몰랐었고 생각치도 못했었다.
그저 그냥 5월 17일날 개봉하면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1차 무인행사 티켓팅 12일 밋앤그릿 행사때는 완전 늦게 알았고 그래서 시도도 못해보고
게다가 표갑이 4.5...... 내가 허광한을 좋아하긴 한다만 저만큼 투자할만큼 좋아하진 않아 가지구ㅠㅠ 그냥 완전 포기
그리고 2차 무인행사 소식을 알게된건 티켓팅 열리고 40분 지나서였나? 그래서 매진페이지만 잔뜩 보고 속상했었던
나 상견니때도 회사에서 티켓팅 광탈당해서 못갔었는데 어짜피 그땐 연차 맘대로 못써서 포기했고
이번엔 시간도 많은데 못가는게 넘나 싫어서 취소표라도 한번 잡아 봤음 좋겠네하고 근데 하필 그날 약속있어서 밖에 나가야했고, 나가서 틈날때 잠시 도전 했는데 운좋게 잡아서 어리둥절 했었다. 잡은게 맞는건가?? 안믿어지는 그런 느낌 그래서 한 두세번 확인했었나ㅋㅋㅋ 여튼 취소표 잡았음13일꺼로
근데 하필 잡아도 13일이니.... 그날 일 있는데 ㅠㅠㅠ 일단 허광한이 더 중요하기에 그 일을 미루고 맘 접고 있었는데
마지막 추가 무대인사일정을 티켓팅 당일 오전에 알았고, 그래서 이번엔 아침일찍부터 대기 탔는데 이선좌만 잔뜩 만나고 포기할까 하다가 혹시 몰라 하고 취소표 노렸는데 다행히 취소표 잡았다! 14일꺼로!!! 심지어 첨잡은 것보다 자리가 조금더 앞자리인데다가 정중앙이라 신남ㅎㅎ (근데 왜 같은 영화인데 영등포랑 용산이랑 표값이 다른지 모르겠다....;;) 힘들게 잡은거니까 그동안 주위에 허광한 좋아했던 지인들에게 양도할까 하고 여쭤봤었으나 아쉽게도 다들 일정이 있다고 하셔서 13일 표는 취소했음 나는 한장만 있으면되서ㅎㅎ 취소하고 13일 약속은 다시잡고 해피엔딩ㅎㅎ
그렇게 힘들게 잡은 무인행사표로 영화를 보고왔다
이정도면 성덕이지 실물영접했으니 내 인생 두번째 무인행사 成功了!
나는 소리 안질렀다 조용히 보고만왔음 근데 나 오늘만큼은 그냥 아이폰산거 조금 후회됨 사진화질 어쩔겨....
그나저나 와 허광한 진짜 멀리서 봐도 이목구비가 잘생겼오!!! 멀리서봐도 이목구비들 자기주장이 아주 바람직해, 키도 크시고
진짜 오늘 내가 중국어 배워서 젤 행복했다 좋아하는 배우가 앞에서 말하는거 바로 알아듣는게 얼마나 신나는일인지 비록 몇단어는 못 알아들었지만 알아들은걸로 만족 이럴려구 중궈배웠찌 내가
12~13일 후기 봤는데 춤춰주시고 노래 불러주셨었는데...
시작할때 사회자가 우리타임이 마지막 타임이라고 그래서 조금 더 길게 할꺼래서 기대했는데 그냥 립서비스였다 암것도 없었다
괜찮아 허광한 얼굴 본걸로 만족할래
내자리 조금 멀긴했지만 허광한 보기엔 생각보다 괜찮았음
하지만 영화 볼땐 목아팠어 글구 화질 웰케 안좋음?? 몬가 깨끗해보이진 않더라
내 타임은 무대인사 후에 영화 상영하는 타입이라서 다들 무인행사만 보고 나가더라
그래서 조금 쾌적하게 널널하게 볼수있었던거 같음 다들 다른 회차에서 보고 오신분들이라 그런듯
근데 나 이거 모르고 무인행사 끝났는데 우르르 다 나가는거야 그래서 당황했자나
나 잘못들어온건가?? 내가 시간을 잘못계산한건가? 나 영화 못봐??? 나 영화 보러왔는데??? 그 짧은시간에 이많은 생각을 한
옆자리 분께 여쭤보니까 이제 곧 영화할꺼라고 저분들 아마 다른관 돌고 오셔서 그런거같다 설명해주셔서 안심
나 촌티 흘리고 다녔어, 하긴 이번 무인행사 내 인생 두번째인데 뭘알것어
그럼 현장 영상과 사진 올리기
여기서부턴 영화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얼마전에 중국 친구랑 이야기할때 친구가 그거 중국에선 개봉 못할꺼예요 게이물이라 중국은 그런거 검열까다로운거 아시잖아요
근데 게이물치고 찐득한 그런거 없었음 그리고 허광한이 그런 케릭터는 아녔음
웃긴장면 있었고 마지막엔 조금 슬프고 감동적인부분도있었고 그래서 살짝 울었음 요새 조금만 슬퍼도 눈물나
그러니 나에게 슬픈걸 보여주지마세요....(아무도 안보여 줌 본인이 보러간거면서)
솔직히 말해서 영화 재미는 있긴했는데 엄청 재밌다 또 보고싶다는 아니였음
그리고 대만영화라 그런지 못알아듣는 단어 엄청 많았음 자막없었으면 못알아 듣는게 많았을 정도로 (얼마전에 본 대드는 이렇게 까진 안 들리지 않았는데)
근데 워딩들이 조금 쎄긴하더라 그쪽으로(19禁 )
보니 더욱 이해감 중국에서 상영 절대못해
근데 뭐 없음 그냥 말로만 함 그리고 엉덩이 뒷태 씬이 유독 많더라 찍을때 조금 힘드셨을듯
그리고 팀장님으로 나오시는분 암만봐도 역국에서도 나왔던 배우분같은데
그리고 여자 배우분 그분 맞지? 한국영화이름은 너무 길어서 생각안나고 중국이름은 老月인데 가진동이랑 송운화 나왔던 영화에서 핑크머리하고 나왔던분! 그냥 그렇다고ㅋㅋ
그리고 영화 다 보면 그것밖에 생각안나 부간샹씬(不敢相信)
이거 임백굉배우 특유 말투 넘나 웃김 후반부쯤에 빙의해서 다른사람몸으로 말하는거 넘나 웃겼음
그리고 빙의해서 차량들 옮겨주는거 넘 슬프고 감동이였다.... 본인이 사라질거 알면서 해준게 너무 마음에 와닿았어
또 중간에 블랙박스 영상 구하려고 게이바가서 근육질남성에게 대쉬하기전에 알려준다고 마오마오가 우밍한에게 눈빛 연기 시키다가 마지막에 우밍한이 그윽한 눈으로 처다보고 거기에 반해서 키스할뻔한거 그거 넘나 연기 잘하신거같아 허광한,임백굉 두분다 그저 잘생겨서 그런게아니라 그 눈빛이 그냥 장난아니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몰입시키는 그런 묘한게 있었어일반적인 남자 여자 였으면 이렇게까지 기억에 안남을 순 있는데 남자 남자였고 원래 그런사람들이 아닌데 연기로서 그렇게하는거잖아 근데 그게 거짓같지 않았어 쓰다보니 내가 뭔말을 하는지 모르겠고 횡설수설하게 되었는데 여튼 내가 느끼기에는 그랬다 인상깊었다 정도
그리고 영화에 쿠키없음
그리고 영화 개봉일이 5월 17일인 이유가 그날이 국제 성소수자 차별 반대의 날이라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음
그리고 글을 좀 쓰면서 영화 ost를 좀 들으면서 써볼까 하고 검색하던중에 발견한 영상인데
영화 속 마오마오집인데다가 마오마오랑 마오마오 할머니 나와서 영화 일부분으로 만든거구나 했는데
보면볼수록 응?저런장면이 있었다고??? 나 본지 하루밖에 안됬는데 벌써 내용잊어버렸다고?????아님 내가 놓친건가?하고
자세히 봤는데
몬가 할머니가 마오마오가 남들과 다르다는걸 인정하기전 비하인드 스토리같은데 이 할머니 되게 힙하게 사시네 한번쯤 봐볼만한듯
https://www.youtube.com/watch?v=5mNrRVp-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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