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드라마 및 예능 그리고 영화리뷰/드라마

불량집념청제사 마지막 4회 앞두고

renxing_rji 2023. 5. 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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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드라마 소개글 쓸때 1회보다 말았었는데 안끌려서 안볼까하다가 요즘 핫한거같아서 어제 다시 보기시작했는데 하루만에 최근꺼 까지 다 봤다

 

여기서 나오는 귀신같은것들은 귀신이 아니라 사람들의 집념을 귀신처럼 표현한것이였다.

사람들의 집념이 물건에 깃들고 그 물건들이 사람형상을 하게되는 그런건데 

엄청 재밌다는 아니지만 생각 보다 재밌네 나는 두번째 사건이 인상깊었음

신원불명의 남자 등에 고대시대 여자가 그려져있고 그 고대시대 여자가 의뢰하는 건 그건이 재미있었다.

 

일단 이 신원 불명의 남자 배우 잘생겼어!!!

范少勋 범소훈이라는 배운데 몬가 미묘하게 곽동연배우님 닮은거 같음

찾아보니까 송운화 나왔던 카페6에도 나왔다는데 난 그거 이름만알고 보진않았음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越界 히스토리 2 월계라는 BL 드라마에 시백우랑 같이 나와서 유명하다는데

안 그래도 샤오홍슈에 짤로 돌아다니는거보고 비주얼이 넘나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긴 하더라ㅎㅎ

후에 볼지 안볼진 모르겠지만 안볼 확률이 높음 ㅋ 그 유명한 상은도 안봤.... 한때 주위에서 추천해주셨는데 안봤음

그럼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1회에서는 푸이용은 어떤 사람인지 왜 이런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지

2~3회 에피소드1)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났는데 시신이 사라졌음 이 시신에 대한 이야기(이 시신과 강의 신의 합작)

4~5회 에피소드2) 문신이 의뢰한 내용이 7년전 죽은 남자(본체)의 이름을 이 남자의 몸이 썩기전에 찾아달라는것

6~7회 에피소드3) 아동보호 구역 길의 신의 아들을 찾아달라는 것

8~9회 에피소드4) 실종된 아이를 본떠 만든 마네킹, 마네킹은 거기를 벗어나고 싶었고, 그 마네킹의 어머니는 아이의 소식을 알고싶었다.

 

그중에 나는 에피소드2에 대해서만 언급해보기로

이 에피소드가 맘에 들었던게 뭔가 맘에 와닿았는데 그때 적어둘껄.... 지금에서야 글을 쓰려니까 생각이 잘 안나....

사람의 이름이 중요하다 라는 메지시를 주고 싶었던거 같은데

여튼 등에 있는 문신이 의뢰한 내용이 7년전 죽은 남자(본체)의 이름을 이 남자의 몸이 썩기전에 찾아달라는것이였다.

지금까지 문신이 자기의 힘으로 이 남자가 더이상 썩지 않게 유지해왔지만 더이상 유지할 힘이 적어지고 있기때문에 사실상마지막 기회였다.

그래서 푸이용과 천추잉,차오광옌은 그의 흔적을 따라 수사를 한다.

이사람이 추운겨울날 길거리에서 심장마비로 죽었으니 노숙자인 줄 알고 노숙자들 부터 찾아가보는데 이 사람은 비록 노숙자는 아니였지만 이 사람을 알고있는 노숙자가 있었고, 소식을 들을수 있었다.

하지만 노숙자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서로 묻지 않았기에 이 남성을 그냥 정장이라고 불렀고 그게 다였다.

그렇게 단서가 끊겼을때 등에 있는 문신을 세겨준 사람은 알지 않을까해서 수소문했었는데 그사람과 연락이 닿았다.

그래서 그사람을 찾아가서 물어보았는데 역시나 이름은 알지 못했지만 단서를 얻을 수었다.

그 단서를 토대로 회사에 가보았으나 회사에서는 얻을수 없었고, 대신 시위하는 택시기사를 발견했다. 그 사람의 재직기간과 이 남성의 재직기간이 겹친다는걸 알게되었고 물어보려했으나 택시기사는 회사에서 보낸사람으로 오해를 하고 오히려 싸움으로 번져서 고소하네 마네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싸우면서 푸이용이 했던 말을 나중에 곰곰히 곰씹어보다가 깨닳음을 얻은 택시기사는 그사람에 대한 정보를 푸이용에게 넘겨주고 고소도 취하했다.

이 남성의 인생은 이랬다. 이 남성의 꿈은 선생님이 되는것이였다. 사범대학교에 붙었던 그해 엄마가 돌아가셨고, 엄마가 돌아가신 3년 후에 아버지마져 돌아가셨다. 후에 맘둘곳을 찾지 못한채로 이 남성은 생활을 했다. 더이상 선생님은 되지 못했고, 평범한 회사에 들어가서 남들과 교류하지 않는것도 그렇다고 교류를 하는것도 아닌 상태로 지내왔다. 회사에 다니며 회식은 매번 참가하지만 먼저 남들에게 말을 걸지는 않았다. 또한 누군가 야근을 한다면 본인도 남아서 야근을 했었다. 그리고 퇴근을 하면 노숙자들을 찾아가 노숙자들에게 먹을것을 챙겨주고 그들에게 필요한것들을 챙겨주고 그들의 말을 옆에서 듣고 있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부모님이 계신것마냥 엄마 오늘 백화점에가서 이옷을 사왔어 점원이 추천해줬는데 예쁘지 이런식의.... 그렇게 외롭게 지내왔다. 혼자 있는것이 싫은 그는 등에 문신을 세겼고, 하지만 문신비가 만만치 않아 돈이 생기는 대로 가서 리터치를 받는 것으로 하였는데 결국 문신을 끝까지 완성하지는 못했다.

그렇게 퇴사후에 집을 정리하고 추운 길에 나가게 되었고 그렇게 추운날 심장마비로 죽게된것.

여튼 이런상황의 남자를 지켜보던 부장님. 이 부장이 택시기사인데, 이 부장님은 저 남자가 신경쓰였지만 따로 챙겨주진않았다.

그러다가 주위 동료들이 이 남자에 대해 뒷담화를 하는데 도와준다는게 무심코 이런말을 했다. 퇴근 후에 노숙자들이랑 잘 지내는거같던데 그리고 남에게 피해만 주지않는다면 괜찮지 않을까 사람은 나빠보이지않는다는식의 근데 이게 소문이 나면서 이 남자는 회사에서 잘렸다. 이 일이 부장님은 자신이 초래한거같아 계속 마음 한켠이 무거웠었다.

이게 사건의 전말이다.

저렇게 신원미상의 시신은 대학교의 해부학시신으로 기증되었고, 해부를 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보통 해부가 끝나면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기 마련이지만 칼선만 남아있을 뿐 형태가 그대로 7년간 보존되는게 신기했고, 그래서 지금까지 남아있었던것. 여튼 푸이용과 그들에 의해서 이름을 알게된 후 해부시신 기증 추모행사에서 그 남자는 선생님이 되어있었다. 살면서 그토록 되고 싶었던 선생님을 죽어서 이룰수있었다.

그 추모행사에 노숙자분들도 왔고, 문신사도 왔고, 부장님도 왔다.

그리고 노숙자분들 만날때 푸이용이 이런말을 했었다. 어르신 어르신의 성함은 무엇인가요? 어르신은 우리같은 노숙자에게 이름따위가 어디있나 있어도 의미가 있나?라고 대답했었고, 푸이용이 떠나고 어르신도 그곳을 떠나 곰곰히 생각해 봤다고 한다. 우리같이 아무것도 없는사람들은 이름이라도 남겨야겠다고 그래서 본인의 이름을 푸이용에게 알려주었다.

그렇게 문신의 한은 풀어졌고, 풀어진 문신과 남성은 사후세계(?)에서 만나게 되었고 서로를 끌어 안고 끝

 

이렇게 9회까지 봤는데 남은 4회 안에 과연 할아버지는 무사히 깨어날수 있을것이며, 아버지의 시신은 찾을 수있을것인가 또한 그 마귀같은 신원불명의 할머니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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